[네트워크 시리즈] 패킷 전송 과정에서 발생하는 delay

다음 노드로 패킷이 전송되기까지 총 4번의 딜레이가 발생합니다.

 

1. processing delay : 처리 지연

패킷의 다음 목적지(output link)를 결정하는데 걸리는 시간입니다.

고정적이며, 하드웨어 스펙을 올리지 않는 이상 건드릴 수 있는 방법이 없습니다.

 

2. queueing delay : 큐잉 지연

해당 패킷이 라우터에서 전송되기까지 스케쥴링 큐에서 기다리는 시간입니다.

지연 시간이 나노초에서 마이크로초까지 가변적이며, 사람이 느낄 수 있는 정도까지 지연 시간이 길어질 수 있어 주의해야합니다.

 

3. transmission delay : 전송 지연

라우터에서 회선으로 밀어내는 과정에서의 지연 시간을 의미합니다.

계산 공식 : 패킷 크기 bits / 대역폭 bps

 

4. propagation delay : 전파 지연

다음 라우터까지 회선을 통해 신호가 도착하는데 걸리는 시간입니다. 패킷 크기는 전파 지연에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.

계산 공식 : 회선 길이 / 전파 속도